그저그런 배터리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폭스바겐과 빌 게이츠가 투자한 미국 배터리 회사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란?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됩니다. 현재 스마트폰이나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 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 상태인 배터리입니다.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 접촉을 방지하는 분리막이 위치하고 액체 전해질이 양극, 음극, 분리막과 함께 있지만,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이 포함되면서 고체 전해질이 분리막의 역할까지 대신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에 있어 사용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안전성입니다.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다 보니 온도 변화로 인한 배터리의 팽창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누액 등 배터리 손상 시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부품이나 장치들이 필요합니다.
이에 반해 전해질이 고체인 전고체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단단해 안정적이며, 전해질이 훼손되더라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출처: 삼성SDI)
전기차 경쟁력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의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1) 배터리의 개수를 늘리거나 2) 배터리 성능(밀도)를 높여야합니다. 배터리의 개수를 늘리기엔 무게/가격상승/공간비효율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개수를 늘릴 순 없고, 배터리 밀도를 높여야 하는데 그 해답이 바로 '전고체 배터리'입니다.
퀀텀스케이프 투자자들 (Investors)
퀀텀스케이프는 테슬라와 폭스바겐 출신 인사들로 구성되어있고, 폭스바겐/빌게이츠/콘티넨탈/상하이자동차 등 저명하고 굵직한 곳에서 투자를 많이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