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 은퇴주 AT&T
AT&T는 미국의 3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티모바일, at&t) 이며, 36년이상 배당을 증액해온 배당 귀족 (dividend aristocrat) 입니다.
- at&t는 36년간 배당을 증액해왔습니다. 배당을 줄인다면 미국 은퇴투자자들의 폭동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배당을 줄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at&t는 미국의 대표 이동통신사로, 사업확장을 위해 HBO MAX로 OTT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 시가배당률 7%을 주는 고배당주로, 고배당주 중에 펀더멘털이 가장 탄탄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T&T 배당정보
AT&T 배당정보입니다. 현재 시가배당률 7.15%로, 분기배당이며, 배당지급월은 2/5/8/11월입니다.
AT&T 주가흐름
S&P500,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연일 갱신하는 것과 다르게 AT&T 주식은 혼자 박스권에서 놀고 있습니다.
사실 AT&T를 예전부터 투자하셨던 분들이라면 주가가 우상향하는 다른 기업대비 지지부진한 주가로 인해 서터레스가 많이 쌓였을 수도 있습니다.
15년동안 고점 42$, 저점 27$ 선에서 왔다갔다 하기만 하는데요.
지금도 거의 저점 근처에 위치한 매력적인 매수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AT&T 실적 턴어라운드?
AT&T의 주가가 안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다이렉TV & 타임워너(HBO, CNN,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따른 부채 증가였습니다. AT&T가 다이렉TV를 인수한 이후 OTT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코드컷팅 현상이 일어나면서 큰 손해를 보게되죠.
이후, 타임워너를 인수하여 OTT사업에도 뛰어들게 되는데 HBO MAX를 통해 AT&T 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마무리
AT&T 는 주가가 크게 오르는 성장주로 바라보면 안되고, 연 7%씩 이자를 주는 예금이라고 생각하시면 투자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왠지 HBO MAX가 성공하면 주가가 크게 뛰어올라서, 현재 시가배당률 7%는 막차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