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을 투자하려면 원화가 아닌 달러가 필요한데, 환율도 큰 변수가 된다.
환전할 당시 환율이 10% 하락하고, 주식이 10% 올랐다면 원화가치로 환산했을때 또이또이이기 때문.
그래서 원-달러 환율 그래프를 1997~2021년 24년간의 변화를 보았고,
'97년 IMF 금융위기, '08년 서브프라임사태에 1500원을 돌파한 이후로는 1020~1240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중이다.
조금 더 범위를 좁게 잡으면 1060원~1215원, 1085원~1194원, 마지막으로 1110~1170원 사이이다.
신기하게도 각 환율에 평행선을 그어보면 마치 주식차트처럼 지지선, 저항선의 역할을 하고있는게 보인다.
현재 1170원인 환율이 저항선을 맞고 내려오면 1140원까지 내려올 수 있겠지만, 뚫고 오른다면 1194원까지 오를 것 같다.
맞다, 사실 환율 예측하는건 유가 예측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손실을 덜 보려면 지금이 환전할 시점인지 아닌지 정도는 판단하고 가야겠다.
1110~1170원
대략적으로 이 정도면 환전해도 괜찮겠다고 머릿속에 입력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