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11일 뉴욕증시 상장 (티커: CPNG), 공모가는?

 

쿠팡 뉴욕증시 상장일 

출처 : webull

쿠팡이 금일 3/11일 새벽시간에 상장됩니다(시간은 랜덤함). 공모가는 35달러로 정해졌고, 이는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자료를 통해 제시한 32~34달러 밴드보다 높은 가격입니다. 

주당 35달러에 상장하게되면 공모가를 기준으로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달러 (약 71조 8천억원) 에 달하며,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LG화학, 네이버, 현대차(47조원)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 시총순위 : 삼성전자(483조원) > SK하이닉스(97조원) > 쿠팡(71조원)> LG화학(60조원) > 네이버(60조원) > 현대차(47조원)

 

으아닛 쿠팡이 언제 이렇게 컸지? 

쿠팡 처돌이인 나의 매출 기여도 덕분인가.. 쿠팡은 무럭무럭 컸구나. 

국내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쿠팡 기업가치가 60조원대로 평가받는 것은 쿠팡이 미국 증시에서 상장된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쿠팡이 아마존과 월마트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유통업체와 비교되며 미국식 기업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쿠팡이 제시한 공모 희망가가 미국 기관투자가의 평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기에 60조원대 기업가치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CNBC 기사에도 나온 COUPANG

 

 

쿠팡의 VALUATION

쿠팡 기업가치를 약 66조원, 올해 매출액을 20조원으로 가정하면 주가매출비율(PSR)은 3.3배 수준이다. PSR는 성장주 가치를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로 주가를 주당 매출로 계산한다. 쿠팡처럼 높은 성장성에도 적자가 많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삼는다. PSR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국가별 온라인 유통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알리바바는 PSR가 5배, 아마존은 3.5배다.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56%, 47%로 40%를 넘는 데 비해 쿠팡은 13%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을 감안한 평가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쿠팡이 영업 적자임에도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음으로써 한국 온라인 유통시장의 절대적 1위 업체로서 인정받았다"며 "상장을 통해 자본 확충과 신규 투자 확대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매일경제) 

쿠팡 valuation 에 가장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 건 E-commerce 시장의 성장성인듯하다.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 JD, SEA 등등 이커머스 기업의 성장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요즘같이 PDR로 가치를 평가받는 때에 쿠팡이 시기적절하게 상장했다. 

하지만, 내내 걸린건 쿠팡의 영업이익 적자 부분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적자기업을 안 좋아하지만 사실 영업적자는 계속 폭이 줄고있고 이럴 때 투자하여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하면 가장 best 전략이 될 것 같다. 

 

쿠팡 살까말까 

ARK의 돈나무누나 캐씨우드처럼 손정의의 비전펀드도 투자를 하면 돈을 꼭 뽑아내고야 만다. 이번 쿠팡 상장으로 소프트뱅크도 투자금의 7배를 벌었다고 한다. 

쿠팡도 쿠팡이지만, 손정의 회장의 투자처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를 해도 될듯하다. 
언제나 투자는 본인 책임이라지만 쿠팡은 저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예전 팔란티어나 스노우플레이크 상장때만큼 열기 있지 않을테니 조금 더 두고봤다가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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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 와중에 SVFA 스팩은 쥐도새도모르게 규모를 줄임..^^ 그래도 SON 아저씨가 금방 다시 불려줄거라 믿습니다. 

 

SVFA.U 손정의 회장의 스팩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