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이브(Blue wave)란?
바이든의 민주당(Democratic Party)이 백악관과 하원 그리고 상원까지 장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블루웨이브라는 단어가 미디어에 자주 등장합니다.
미국의 국회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상원과 하원으로 분리됩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통해 상원과 하원 모두 과반 이상을 차지하게 됐고, 민주당 출신의 바이든이 백악관의 새 주인이 되면서 모든 법안과 정책이 민주당의 뜻대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대선 이후 파란색을 상징으로 삼는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정치적 헤게모니를 형성하는 것을 '블루웨이브'라고 합니다. (민주당&진보 : 파란색, 공화당&보수 : 빨간색)
역대 미국 대통령과 S&P500 수익률
역대 미국 대통령과 S&P500 수익률을 나타낸 표입니다. 빨간색은 공화당, 파란색은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이 당선된 해를 뜻한다. 이를 막대형 그래프로 변환하면 아래와 같이 확인해볼 수 있다.
- S&P500 지수가 만들어지고 22번의 선거에서 18번 (82%) 지수는 상승하였다.
- 각 당에서 대통령이 당선된 후 S&P500 수익률 : 공화당 (15.6%) > 민주당 (7.6%)
요약하면, 미국 증시는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상관없이 지난 100년 중 80년은 지수가 상승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역대 미국 대통령과 S&P500 수익률관의 상관관계에서 공화당에서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S&P500 수익률이 높았지만 이는 국회(상/하원) 집권당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블루웨이브일 때 지수가 어땠는지는 따로 살펴봐야한다.
과거 블루웨이브(민주당 장악)에는 주가가 평균 9.1% 상승했다.
과거가 현재에 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과거를 보면 현재를 예측할 수 있을 겁니다.
위의 표는 말그대로 블루웨이브 (백악관/상-하원 민주당 장악) 시기에 S&P500 수익률을 나타낸 자료입니다.
평균적으로는 9.1% 상승하였고, 중간값으로는 12%, 18번중 14번 (77.8%) 은 상승장을 보였습니다.
왜 민주당이 장악하면 증시가 오를까?
민주당처럼 진보세력이 정권을 장악하면 대부분 자산가치는 상승하게 되어있습니다. (부동산 AND 주식)
왜냐하면 진보세력은 대부분 "복지정책"을 많이 펴는데 이로 인해 재정지출이 많아지고,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화폐가치는 하락하고, 실물자산가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의 3:09초 부터 보시면 짧게나마 그 이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
블루웨이브 타고 상승장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연준의 금리인상 같은 이슈만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