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인플레이션에 투자하자 ① XLP, VDC (필수소비재 ETF)

안녕하세요, 매수요정입니다.

 

뉴스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들립니다. 
단기적 물가 상승이라고 보는 분도, 인플레이션의 초입이라고 보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인플레이션의 초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인플레이션의 흐름에 올라타지않으면 나의 자산가치는 지속 하락할 것이고 남들과 줄일 수 없는 갭이 더 커진다고 믿습니다. 

 

 

우리나라의 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바로 밥상물가입니다. 지난 1분기 한국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는 작년 1분기 대비 8.2% 올랐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11년 3분기 (9%) 이후 최고치라고 합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닙니다. 미국의 물가도 5.4% 폭등하였고 '13년래 최고' 수치라고 하는데요. 
지난 부동산 투자 글에서도 썼듯이 미국의 통화량을 보시면 화폐가치 폭락 → 물가상승 의 사이클을 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원재료 상승에 의한 소비자가 상승은 물가가 안정됐을때 고스란히 기업의 실적으로 반영됩니다

 

꽉잡아!! 화폐가치 떨어진다!!!

 

오늘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강한 섹터 중 하나인 필수소비재에 투자하는 ETF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인플레이션 수혜업종
2. XLP 소개
3. VDC 소개
4. 요약

 

인플레이션 수혜업종

인플레이션과 주식시장의 관계는 애매모호한 관계입니다. 이론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고 하고,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인상하면 주식의 대체자산인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져 시중 자금은 채권쪽으로 몰리고 주식의 가격은 하락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시기에 수혜를 보는 기업들도 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안정적 마진을 올리는 가격결정력이 큰 기업의 주식을 사야한다"고 분석했고,
모건스탠리는 "헬스케어 + 필수소비재 + 금융주 조합이 최고" 라고 했습니다. 

 

 

 

XLP 소개

XLP ETF는 미국 대형 필수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전세계 빅3 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SSGA) 에서 운용합니다. SSGA 운용 ETF는 SPDR이라는 브랜드가 붙습니다. 

1. 운용사 :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SSGA)
2. 상장일 : 1998/12/16
3. 운용규모 : $13.31B
4. 운용보수 : 0.12%

 

■ 구성종목

 

 

구성 상위 10종목을 보면 1. P&G 2. 코카콜라 3.펩시 4. 월마트 5. 코스트코 순입니다.
프록터앤갬블은 미국의 LG생활건강과 같은 기업이고, 그 아래에 기업들은 식음료 기업들입니다.

 

산업군별로 보면 음료(25%), 가정용품(24%), 식품,필수품(20%), 식료품 (18%), 담배 (9%) 로 분류됩니다. 

 

 

 

VDC 소개

VDC ETF도 미국 대형 필수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1. 운용사 : 뱅가드
2. 상장일 : 2004/1/26
3. 운용규모 : $5.83B
4. 운용보수 : 0.10%

 

■ 구성종목

 

구성 상위 10종목은 놀랍게도 XLP와 동일합니다. 비중의 차이만 조금 있을 뿐이네요.

 

요약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소비재 ETF를 알아봤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음식료업종은 원재료가 상승할 때 소비자가 (end가)를 높이고, 원재료가 하락 할 때 마진을 크게 가져가서 실적에 반영하는 기업들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소비자가를 높일 기회이구요. 당장 바로 음식료업종의 실적이 나아지진 않습니다. 
추후 원재료가격이 다시 하락 할 때 실적에 반영됩니다. 

 

오늘 알아본 필수소비재 ETF XLP와 VDC는 구성종목이 똑같은데요. 주가 움직임도 같습니다. 

 

만약 두 종목 중 골라야한다면 운용자금이 더 커서 유동성이 좋은 XLP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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