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종목 고르는 방법에 살펴보았으면 이제 투자 전 알아야 할 필수 어플 5종 세트를 알아보고자한다.
#저는 영웅문S/현대차증권 (국내용), 크레온/영웅문S글로벌 (해외용) 으로 3개의 증권사 어플을 사용중입니다.
1. 주식기본앱 : 증권사 해외주식 어플은 기본 20분 지연된 시세를 반영한다. (크레온 기준) 깜깜이투자도 아니고, 가격변동이 실시간으로 이뤄지지 않으니 거래에 답답함을 느낄때가 많다. 현재 이 가격이 하방인지, 상방인지 알 길 없이 가격이 정적이기 때문이다. 아이폰의 주식 어플은 국내 증권사 어플과 다르게 해외 주식 시세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개장가/최고가/최저가/거래량/시가총액/52주 최고,최저가격 등의 기본 정보도 간단히 확인가능하다.
2. Webull : 미국배당주 투자자라면 가장 필요로 하고 가장 쓸모있는 어플이지 않을까싶다.
- watchlist 기능 : 쉽게 '관심종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관심있는 종목만 별도의 watchlist로 구성하여 확인할 수 있다.
- 배당정보 : declaration date (배당주기로 공표한 날), dividend (배당금), ex-dividend date (배당락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당락일 이전까지 주식을 보유하여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 재무현황 : 주요 지표 (Key indicators)를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세세하게 보는편은 아니지만 ROE, ROE, EPS 가 플러스/마이너스인지 흐름만 확인한다.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매출/영업이익의 추이이다. 영업이익이 -인 기업은 투자하지 않는다.
- 이해관계자정보 : 주로 미 주식은 기관투자자 (institutional holdings) 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처음 AT&T의 주주가 기관이 대부분이어서 놀랐는데, 다른 주식 또한 기관투자자가 소유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들면 뱅가드 (vanguard) ETF에 Visa (V)를 편입시키려하면 해당 기업에 대한 뱅가드그룹이 소유한 지분이 3%를 넘어가게 되는 것이고, 이러한 기관투자자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면 된다.
- 기업개요 : 마지막은 기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준다. 아마 해당 기업을 모르고 검색하진 않았을테니 개요를 마지막에 넣는것 같다. 항상 개요를 처음에 두는것과는 다른 이질적인 신기함이 느껴진다.
3. Investing.com : 각 국가 유가증권시장 지수 뿐만 아니라 개별주식, 그리고 원자재와 환율까지 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주로 원자재가격과 환율변동을 한눈에 볼 때 사용한다.
4. cnbc: 미국 뉴스보는 어플인데 webull 처럼 watchlist 구성하면 내 관심종목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준다. 물론 기사는 다 영어로 되어있지만 소식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 더리치 : 시가배당률 확인할 때 종종 사용하는 어플이다. webull 보다 조금 더 배당위주로 주당배당금과 시가배당률을 보여준다. 한글이라 그런가 좀 더 직관적으로 잘 보이는것 같은 느낌이다ㅋㅋ 미국 배당주 투자하고싶은데 영어가 어려운 분들은 쓰시기에 제일 편한 어플일 것같다.
보통 미국 배당주 위주의 어플이 많은데, 아무래도 미국기업이 배당성향이 높은 덕분(?)이다. 그리고 배당컷은 해당 회사가 어렵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되기 때문에 배당에 대한 관심이 다들 높다. 비단 배당을 받기위함 뿐만 아니라 기업을 선택하는데도 유의미한 척도가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