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PSG 이적소식이 충격적입니다. 영원히 바르샤에 남을 것만 같았던 메시가 이적을 했는데, 이적이유와 이적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시 이적이유
바르셀로나에서 무려 21년이나 뛰었던 메시는 올해 6월 계약이 끝났고, 바르셀로나 잔류를 위해 연봉 50% 삭감에 동의했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바르셀로나는 결국 메시와 재계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메시 이적료
해외 매체에 따르면 PSG가 메시에게 2년+1년 또는 2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이적료는 0원이구요.
연봉은 세금을 제외한 3500만유로 (약 470억원) 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금으로는 350억 상당의 선물을 줬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PSG 코인'이 굉장히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PSG의 수익성
PSG는 메시를 영입하면서부터 계약금과 연봉까지 수익은 다 뽑아낸것 같은데요
1. 메시의 새로운 '30번' PSG 유니폼이 30분만에 매진됐는데요. 하루 팔린 유니폼이 83만 2000장, 금액으로는 약 1220억 68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메시 3연봉 수준)
2. PSG 코인 급등 (https://coinmarketcap.com/ko/currencies/paris-saint-germain-fan-token/)
이 뿐만 아니라 메시의 웰컴패키지에 포함되어있던 PSG코인은 메시 이적이후 4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PSG코인은 팬 토큰으로 구단에서 지난해 6월 발행한 암호화폐인데요. 구단은 팬 토큰 보유자에게 크고 작은 구단 의사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줍니다. 팬 토큰 보유자들이 주장 완장, 구단 버스, 홈구장 터널 커튼 디자인을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AS로마 등 여러 구단에서 팬 토큰을 발행하여 운영중입니다.
PSG가 유럽 축구단에 선수 영입과 암호화폐를 연계한 새 수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PSG 내부적으로도 혁신적인 움직임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꽤나 혁신적인 움직임이었다!
마치 아이돌에 비유하자면 BTS 팬들이 하이브 주식을 매수해서 BTS의 앨범컨셉과 전용기 등을 선택할 권리를 주는거랑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만들어졌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