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기업을 분석하다보면재무제표를 스쳐 보기만 해도 각이 나오는 프로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1. 성장성: 기업이 얼마나 빨리 성장해왔으며, 성장의 원천은 무엇이고 성장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2.수익성:기업은 자본 투자를 통해 어떤 종류의 수익을 창출하는가? 3.재무 건전성:기업의 재무 기반은 얼마나 탄탄한가? 4.투자위험/부정적인 가능성:투자의 위험은 무엇인가? 훌륭해 보이는 기업일지라도 투자하지 '말아야' 할 확실한 이유들이 존재한다. 5.경영진:누가 기업을 경영하는가? 그들은 회사를 운영할 때 주주와 자신 중 누구의 이익을 우선하는가? 출처: 모닝스타 성공투자 5원칙
성장성의 대표기업인 애플을 대표 이미지로 가져왔다
이 중 오늘은 #1 성장성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고속 성장이라는 미끼는 그 어떤 것보다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다.한 기업이 5년 동안 15%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이익을 두 배씩 올린다면 누가 이 사업을 마다할까? 하지만 불행히도 학계의 여러 연구는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여러해 동안 지속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과거의 높은 이익 증가가 미래의 높은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왜나하면 경제 전체는 매우 빠르게 발전하게 때문에 초고속으로 증가하는 이익은 엄청난 경쟁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성장률만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중요한 것은 기업 성장의 원천을 조사해서 성장의 '품질'을 알아내는 것이다.더 많은 제품 판매와 새로운 시장 진입에 의한 고품질 성장이 원가 절감이나 회게 조작에 의한 저품질 성장보다 오래 지속된다.
이 중 기업인수는 저품질의 성장 창출로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기업을 이해하기가 훨씬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인수형 기업은 일반적으로 합병과 관련된 여러 비용들을 보고하고 때로는 재무 결과를 번복해서 발표한다. 그렇게 되면 인위적인 재무적인 결과가 나타나질 수 있다.
기업성장의 품질 탐구하기
불행히도 실제보다 성장을 더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하는 방법들이 무수히 존재하는데, 그 대표가 '매출액'증가가 아닌 '이익'증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매출액은 조작하기가 훨씬 어렵다)일반적으로 이익증가가 오랫동안(5~10년 동안)매출 증가를 웃돈다면 어떻게 해서 매출이 제자리걸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이익을 뽑아낼 수 있었는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순이익증가율이 영업이익이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과 큰 차이가 나는 것도 뭔가 모순점이 있음을 암시할 수 있다.
<매출액은 그대로인데 이익만 느는 경우>
-세금감면 및 자사주 매입: 세금을 적게 내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분명 주주들에게 득이 되는 일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장기적인 이익 증가가 아니라 단기적 미봉책에 불과하다.
-원가절감: 다른 모든 사항이 동일하다면 분명 효율성이 떨어지는 기업보다는 효율성이 높은 기업, 즉 간접비를 적게 들이는 기업을 선택하는것이 맞다. 그러나 원가 절감은 이익 증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원천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기업이 급격한 원가 절감을 달성했다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더 이상의 원가 절감이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결론
기업성장률의 원천을 집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원천을 집어내지 못한다면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사이의 관계나주당순이익-영업이익/현금흐름의 비교를 통한 성장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extracted from The FIVE RULES for SUCCESSFUL STOCK INVESTING